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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펜스 전 미국 부통령에 대해 알아봤습니다.역사, 사회, 국제시사 2021. 1. 3. 14:00728x90
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에서 패배하면서 부통령인 마이크 펜스가 다음 대선에 출마할지 여부가 많이 얘기되고 있습니다. 마이크 펜스는 12년간 미국 하원의원을 역임하였고, 인디애나 주 주지사와 미국 부통령까지 지낸 미국의 고참 정치인입니다. 오늘은 마이크 펜스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마이클 리처드 펜스(Michael Richard Pence)는 1959년는 미국인디애나주 콜럼버스에 태어났습니다. 그는, 하노버 대학(Hanover College)과 인디애나 대학교 로버트 맥키니 법대(Indiana University Robert H. McKinney School of Law)에서 법학 학위를 받았습니다. 그는 1994년~1999년까지 라디오와 TV 토크쇼를 진행하기도 하였습니다. 1988년과 1990년 하원의원 선거에서 패배하였지만, 2001년 인디애나 주에서 하원의원으로 당선되었고 2009년부터 2011년까지 하원의 공화당 총회 의장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2013년에는 인디애나 주지사에 당선되었고 2017년에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러닝메이트로 미국 부통령이 되었습니다. 마이크 펜스는 부통령 시설인 2017년 6월 국가 우주 위원회 의장을 맡았고, 2020년 2월에는 백악관 코로나바이러스 특별대책위원회 의장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마이크 펜스는 본인을 “원칙적인 보수주의자”라고 묘사하고 있습니다. 그는, 미국의 보수주의 정치운동인 티파티 운동의 지지자이며, 본인 스스로 기독교인, 보수주의자라고 주장합니다. 마이크 펜스는 인디애나 주지사 시절 인디애나 주 역사상 가장 큰 세금 감면을 추진하였고, 교육 정책에 많은 돈을 지원하였습니다. 또한 2016년에는 낙태 제한 법안에 서명하기도 하였고, 펜스 부통령은 종교자유회복법에 서명하기도 하였는데 본 법에서는 사업주가 동성애자 등 성소수자의 취업을 제한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또한, 마이크 펜스는 인디애나 주지사시절 석탄사용과 총기소지에 대해 긍정적인 의견을 피력하기도 하였습니다. 하원시절 국경보안 강화와 불법체류자 고용 금지 법률의 강력한 추진을 주장하기도 하였으며, 2018년에 단순히 미국에서 태어났다고 시민권을 주는 것을 반대하고 영구히 미국에서 살거나, 부모중 한명이 미국 시민이거나 군대를 다녀온 사람만 시민권을 주는 법은 공동 발의하기도 하였습니다.
마이크 팬스의 부인은 카렌 팬스(Karen Pence)이며 이 둘은 인디애나 대학원 법학과에서 만나 1985년 결혼하였습니다. 둘 사이에는 3명의 자녀가 있습니다. 마이크 팬스는 카톨릭 가정에서 자랐으며, 현재 복음주의 교회를 다니고 있는 기독교인이며, 본인 스스로를 순서대로 “그리스도인, 보수주의자, 공화당원”이라고 소개하고, 창조론을 믿고 있다고 공식적으로 말하는 사람입니다. 마이크 펜스의 형인 그렉 펜스 역시 미국 하원의원으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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