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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워싱턴 D.C. (Washington D.C.) 주변 지리에 대해 알아봤습니다.잡다한 이야기들(사회) 2020. 11. 11. 00:24728x90
워싱턴 DC는 미국의 수도로서 미국 국회, 대법원, 백악관, 펜타곤 등 미국의 주요한 시설과 기업본부 등이 밀집된 중심부라고 볼 수 있습니다. 워싱턴 DC(콜롬비아 행정구)의 인구는 약 70만명으로 남양주시와 인구가 비슷하고, 넓이는 159 ㎢로 시흥시나 성남시보다 조금 넓습니다. 그러나, 미국의 도시는 여러개의 county에 넓게 퍼져있는 경우가 많은데요, 실제 워싱턴 DC 도시권의 인구는 약 600만명이라고 합니다. 워싱턴 도시권은 볼티모어 도시권과 동쪽으로 인접해 있는데요, 어떻게 보면 1개의 도시 같기도 합니다. 실제로 워싱턴 DC와 볼티모어는 약 50 km 떨어져 있는데, 서울-평택, 화성 정도 거리니깐 광대한 미국 땅에서 볼 때 굉장히 가까운 거리라고 볼 수 있겠네요..
지도에서 보시면 아시겠지만, 워싱턴 도시권은 페어팩스, 알렉산드리아, 베데스타, 알링턴 등과 같은 여러 도시들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워싱턴 도시권에도 우리나라 사람들이 많이 살고 있습니다. 대부분 버지니아 주에 있는 페어팩스 카운티(County)에 많이 사는데요, 페어팩스 카운티 내 아난데일은 한인가게가 상당히 많습니다. 지도에서 봐도 아난데일에는 신라베이커리, 토속촌, 꿀돼지삼겹살 등등 한글 이름의 가게가 정말 많습니다. 만일 워싱턴 주변에 체류할 일이 있을 때 이 곳에 오면 우리나라 음식도 먹을 수 있게 한글 쓰면서 필요한 물건들도 쉽게 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단, 아난데일까지 지하철이 오지 않는다는 것이 상당히 아쉽습니다.
워싱턴은 미국의 수도이기 때문에 볼것도 참 많습니다. 미국 의회의사당, 스미스소니언 박물관, 백악관, 링컨기념관, 워싱턴 기념탑, 토마스 제퍼슨 기념관. 알링턴 국립묘지 등등... 걷기 좋아하시는 분들은 의사당부터 알링턴 국립묘지까지 걸어다니면서 반나절이면 구경 가능합니다. 그리고 저녁 때 포토맥강을 다니는 유람선도 있는데 야경이 정말 멋있습니다. 스미스소니언 박물관 주변에 차이나타운에 가보는 것도 이색적입니다. 워싱턴 포토맥강을 따라 가면 고풍스러운 조지타운 대학교도 구경하기 참 괜찮고, 조금 더 북쪽으로 가면 동물원도 있습니다.
워싱턴 시내에서 가장 가까운 공항은 워싱턴 남쪽 크리스탈시티에 있는 로날드레이건 공항인대요, 우리나라 인천공항과 직항이 없어 우리나라에서 가면 시내에서 서쪽으로 한 20 km떨어진 덜래스(Dullas) 공항으로 가게 됩니다.(텍사스 댈러스(Dallas)와 착각하지 말도록 합시다.) 이 공항도 지하철이 연결되어 있지 않아 상당히 불편한대요, 현재 지하철 연결 공사를 하고 있다고 하니 우리나라에서 워싱턴에 가기가 조금 편리해질 것 같습니다.
아래에는 워싱턴 지하철 노선도를 링크걸어 보았습니다. 참조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n.wikipedia.org/wiki/File:Washington_Metro_diagram_sb.sv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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