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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성온도 및 사용 점토에 따른 도자기의 종류
    일반기술, 자연과학, 세라믹 2023. 3. 7.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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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자기

    일반적으로 점토, 석영, 장석, 도석을 배합한 배토를 성형 건조한 후 1300 ~ 1450 ℃에서 일부의 소지가 용화(virtify)할 때까지 충분히 구운 것이다. 백색으로 흡수성이 없고, 투광성이 있으며, 때리면 맑은 금속음을 내고 기계적 강도가 비교적 크며, 파단면은 패각상(concoidal)을 나타낸다. 유약으로는 석회유, 탈크유 등이 많이 쓰인다. 전기를 잘 통하지 않으며 화학적으로 내식성, 내열성 등이 우수하다.
    자기는 크게 경질자기 및 연질자기로 나누어진다. 경질자기는 저온(600~900 ℃)에서 초벌구이를 하고 유약을 바른 후 본 소성을 행하는 것이다. 연질자기를 1250 ~ 1300 ℃에서 소성을 하고 이보다 낮은 온도(900 ~ 1100 ℃)에서 다시 소성을 한 것이ㅏ.
    자기의 조성은 보통 카올린 광물 40 ~ 60 %, 석영 25 ~ 40 %, 장석 20~ 30 % 이다. 영국, 미국에는 porcelain이라는 경질자기가 있고 골회자기(bone china)는 골회를 융제로 사용하는 연질자기이다. 그 외에 애자 등에 사용하는 공업용자기 등이 있다.

     
    2. 도기

    도기는 점토질의 원료에 석영, 도석, 납석 및 소량의 장석질 원료를 배합하고 1200 ~ 1300 ℃ 부근에서 소지를 구운 뒤 유약을 입혀 1050~1100 ℃의 온도로 소성한다. 소지는 다공질로 흡수성이 있으며, 때리면 탁한 음을 내고 투광성은 거의 없다. 자기에 비해 딱딱하고 기계적 강도는 작다.
    정도기와 조도기로 나누어진다. 정도기는 백색으로 치밀하고 비교적 고온에서 구운 것을 경질도기라 한다. 이외에 반자기, 등이 있다. 위생도기, 타일 등으로 건축용으로도 많이 사요된다.

     

    3. 석기

    석기는 저급의 점토, 즉 석영, 철화합물 등의 불순물을 포함한 점토를 주성분으로 1200 ~ 1300 ℃의 온도에서 소지의 흡수성이 거의 없을 정도로 구운 것이다. 일반적으로 유색이며 투광성은 부족하다. 식염유약, 망간유약 등을 사용한 제품이 많다.

     
    4. 토기

    토기는 일반적으로 점토질로 유약을 바르지 않은 것이며, 700 ~ 900 ℃의 낮은 온도에서 소성한 것이다. 일반적으로 다공질이며, 기계적 강도가 작다. 일반적으로 유약을 바르지 않기 때문에 흡수율은 20 ~ 25 % 이하이며, 색상은 적갈색, 회색이고 검은기와, 붉은 벽돌, 토관, 화분 등이 이에 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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