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에 당선된 한국계 하원의원2 (미국)

저번에 미국 하원에 당선된 3인의 한국계 미국인에 대해 포스팅했는데요,

 

https://koalgun76.tistory.com/39

2020년에 당선된 한국계 하원의원 (미국)

그 뒤로 2명이 더 확정되어서 다시 포스팅해보려고 합니다.

첫 번째는 김영옥 의원입니다. 김영옥 의원은 미국 이름으로는 영 김(Young kim)이며, 1962년 한국 인천에서 태어났습니다. 1975년 가족들이 모두 괌으로 이민을 갔고, 그녀는 하와이에서 고등학교를 나온 후, 남캘리포니아 대학(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에서 1981년 학사학위를 받습니다. 그 후 은행 등에서 근무를 하였고, 자기사업을 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1986년 남편(Charles Kim)을 만나 결혼하였고 4명의 자식을 키우고 있습니다.

그녀는 캘리포니아의 상원의원을 하기도 했던 에드 로이스(Ed Royce)의원 밑에서 지역사회 연락담당자와 아시아 담당 이사로 21년 동안 일했으며, “LA-Seoul with Young-Kim)이라는 라디오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녀는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캘리포니아 주의회 의원을 지냈고, 2016년에는 캘리포니아 주의회 선거에서, 2018년에는 하원의원 선거에서 패배하기도 하였습니다. 이번 2020년에는 2018년 패배했던 길 시스네로스(Gil Cisneros) 후보를 누르고 캘리포니아 39선거구에서 하원으로 당선되었습니다.

그림. Michelle Park 의원(왼쪽), Young Kim 의원(오른쪽)

두 번째는 박은주 의원입니다. 그녀는 미국 이름으로 미쉘 스틸 박(Michelle Eunjoo Park Steel)으로 1955년 서울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녀는 우리나라와 일본에서 학교를 다녀 한국어, 일본어, 영어에 모두 능통하다고 합니다. 그녀는 페퍼다인 대학교(Pepperdine University)를 나왔고 남캘리포니아 대학교에서 MBA를 받았습니다. 그녀는 1981년 숀 스틸(Shawn Steel) 전 캘리포니아 공화당 의장과 결혼했으며, 2명의 아이를 두고 있다고 합니다. 2006년에는 캘리포니아 주 조세형평국 위원에, 2014년에는 오렌지카운티 2지구 슈퍼바이저(행정책임자)에 당선되었으며, 이번에 캘리포니아주 48선거구에서 미국 하원의원으로 당선되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당선되서 활동을 많이 하면 미국내 한국인의 위상과 우리나라의 위상도 같이 올라갈 것 갈습니다. 더 많은 우리나라 사람들의 활동을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