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빵의 기원과 유래

식빵(loaf bread)

식빵은 1928년 미국 미주리주 실리코시에 있는 실리코시 제과(Chillicothe Baking Company)에서 처음 팔리기 시작되었습니다.

 

도넛

도넛의 기원은 네덜란드의 ‘올리코엑(olykoek, 기름진 케이크)’이라는 빵에서 유래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19세기 네덜란드인들에 의해 미국에 전해졌습니다.

 

꽈배기

꽈배기 중국 북부 지방 회족의 전통 과자인 마화(麻花)가 조선 말에 산동 지방 화교에 의해 전래되었다는 설이 가장 유력합니다.

 

베이글

베이글은 17세기 폴란드의 유대인 커뮤니티에서 처음 만들어져 퍼졌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소보로빵(곰보빵)

소보로라는 단어는 포루투갈어의 불필요한 것, 나머지를 뜻하는 'soprado', 풍미를 뜻하는 ‘sabor’ 등에 왔다는 다양한 설이 있으며, 독일의 슈트로이젤을 모방해서 만든빵이 일본의 나가사키 지역의 곰보와 비슷한 소보로라는 음식과 비슷하게 생겼다고 하여 소보로라는 이름이 퍼진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크로아상

1683년 오스만투르크의 빈 포위공격시 한 제빵사가 적군들이 성에 몰래 침투하려고 굴을 파는 것을 발견하고 이를 신고하여 승리에 기여하였습니다. 그 이후 이 전투에서 큰 공적을 세운 폴란드의 국왕 얀 3세 소비에스키가 이 승리를 후손들이 기억하도록 이 제빵사들에게 오스만투르크의 깃발에 있는 초승달 닮은 빵을 만들 수 있는 권리를 주었다고 합니다.

 

고로케

고로케는 프랑스의 ‘크로켓트(Croquette)’에서 유래하였고 18세기 정도 최초에 문헌에 등장한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많이 먹는 으깬 감자가 많이 들어간 고로케는 일본에서 우리나라로 전래된 빵입니다.

 

카스테라

카스테라는 스페인 ‘카스티아’지방의 빵이라는 뜻인 포르투갈어 팡 드 카스텔라(포르투갈어: pão de Castela)에서 유래했다고 합니다.

 

단팥빵

일본의 키무라 야스베에(木村安兵衛)라는 사람이 다년간 연구하여 1874년에 최초로 만들어 판매하였습니다.

 

바게트

원래는 프랑스에서 전통적으로 먹는 빵이었는데 20세기 초반부터 바게트로 부르기 시작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번

원래 영국 식사의 주식으로 쓰는 둥그런 형태의 빵을 번이라고 하며, 햄버거 빵이 대표적인 번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2000년대부터 팔리기 시작한 원형의 모카빵을 번이라고 부르면서 이 이름이 많이 알려졌습니다.

 

소금빵

2003년 에히메현 야와타하마시의 빵 메종(パン・メゾン)이란 베이커리에서 처음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프레첼

독일에서 중세 이전부터 먹던 빵으로 밀가루와 이스트, 설탕, 라드 또는 버터, 물 또는 우유로 만든 반죽을 포도 새싹을 태우고 남은 재를 우려낸 물에 담갔다 굽는 빵입니다.

 

머핀

영국에서 식사용으로 사용하는 작은 빵이나 과자를 총칭하는 말이며 중세 때부터 사용하는 단어였다고 하며, 컵모양의 작은 케이크를 일반적으로 이 이름으로 부릅니다.

 

붕어빵

붕어빵은 19세기 말에 처음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일본의 도미빵(たい焼き 타이야키)가 1930년대 한국에 들어와 붕어빵이 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도미는 일본에서 비싸고 귀한 생선으로 이 비싼 생선을 못 먹는 대시 도미 모양의 빵이라도 먹자는 생각에서 비롯된 빵이라고 합니다.

 

꽃빵

중국 북부나 동해안 지방에서 주식으로 먹던 원통 모양의 만두빵이 위구르 지역에서 변형된 것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