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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표준국(Bureau of Indian Standards, BIS)과 인도 인증

코알군 2025. 1. 13.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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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표준국(BIS)은 인도 정부의 소비자부(Department of Consumer Affairs) 산하의 인도 국가 표준 기관(National Standards Body of India)이다. 원래 1946년 9월에 설립된 인도표준기관(ISI)였으나, 2017 년 10월 12일에 발효 된 2016년 인도 표준법 (Bureau of Indian Standards Act)에 의해 설립되었다. BIS의 행정 통제권을 가진 부처 또는 부서를 담당하는 장관은 BIS의 당연직 회장이며, BIS에는 500명 이상의 인원이 근무하고 있다.

BIS에는 국가 표준 기관으로서 중앙 또는 주 정부, 산업, 과학 및 연구 기관, 소비자 단체에서 선출된 25명의 회원이 있으며, 본부는 뉴델리에 있으며 콜카타의 동부 지역, 첸나이의 남부 지역, 뭄바이의 서부 지역, 찬디가르의 북부 지역, 델리의 중부 지역에 지역 사무소를 두고 있고, 20개의 지사를 두고 있습니다. 또한 인도에 대한 WTO-TBT 문의를 할 수 있는 기관이며, ISO, IEC 등에서 인도를 대표하는 기관이기도 하다. 인도 표준국은 자체 실험실을 보유하고 있으나, 인증받은 외부 시험실의 결과를 인정하기도 한다.

BIS는 인도표준법안(Indian Standards Bill)에 따라, ISI인증을 하며, 인도는 일부 주요 제품에 대해 강제 인증을 실시하며, 이는 외국에서 인도로 수출되는 제품에도 해당된다.

산하 교육 기관으로 1995년에 설립국립표준화훈련원(National Institute of Training for Standardization, NITS)이 있는데 우타르프라데시주 노이다에 위치한다.

 

사무국의 주요 기능 중 하나는 인도 표준의 공식화, 승인 및 홍보이다. BIS는 20,000 개 이상의 표준을 공식화했고 시행 중이다. 인도 표준은 별도의 분과위원회가에서 제정 관리되며, 표준은 국제 표준과의 조화를 유지하기 위해 기술 개발에 따라 정기적으로 검토되고 공식화된다. 인도 표준은 IS XXXXX등의 번호를 가진다.

 

또한 BIS는 표준에 따른 인증관리 업무도 같이 시행한다. 이것은 인도에서 생산, 판매, 수입되는 제품에 대해 해당되며, 일부 제품은 강제적으로 인증을 받아야 한다. 인도의 제품 안전 표준 규격 등에 부합하는 제품에 대해 ISI인증을 부여하며, 외국 제품은 FMCS(Foreign Manufacturers Certification Scheme)를 통해 ISI마크를 취득할 수 있다. 인증 신청서와 제품 및 실험 장비의 세부정보 등을 BIS 뉴델리 본사 내 FMCD 부서에 제출하면 인도 표준국의 담당자가 제조공장을 방문하여 현장 점검과 샘플 채취가 이루어진다. 채취한 샘플을 BIS 지정 연구소에 보내 인도 규격에 맞는지 실험한 결과 보고서를 제출하고, 제조공장 방문 비용, 신청비용 등을 납부 후에 규격에 대한 적합성이 확인되면 ISI 마크 인증 취득이 완료된다.

 

CRS(Centralized Repository System) 강제등록제도는 인도에서 시행되고 있으며, 제조업체가 생산한 전자제품 및 정보통신기기에 대한 정보를 중앙 저장소에 등록해야 한다. 전자제품의 안전성과 보안성을 높이고, 소비자 보호와 환경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2012년부터 시행되었으며, 모든 전자제품과 정보통신기기가 해당 대상에 포함된다.

 

​인도표준국 홈페이지 : https://bis.gov.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