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질, 생산관리, 경영

유럽 연합 에너지 라벨

코알군 2023. 3. 8. 12:36
728x90

유럽도 우리나라나 미국과 같이 에너지라벨 제도가 있으며 EU 지침에 따라 백색가전, 조명, 자동차 등을 판매하거나 렌트할 때에는 에너지라벨이 표시되어 있어야 한다. 유럽의 에너지라벨은 효율에 따라 A~G로 표시하며, A가 효율이 가장 높고 G가 효율이 가장 낮은 제품이다. 또한, 에너지효율과 관련한 기술수준은 계속 업그레이드 되기 때문에 A+, A++, A+++과 같은 등급 또한 도입되었다.

유럽의 에너지라벨은 EU 지침(Directive) 92/75/EC의 형태로 1992년 도입되었으며, 2010년에 2010/30/EU로 다시 2017년 8월 1일부터 2017/1369EU 규정으로 대체되었다.

 

유럽 에너지 라벨링은 제품의 세부정보, 에너지효율(등급, class, A-G까지 구분), 소비,효율성, 용량 등의 정보, 소음발생 등의 정보가 표시된다. 정확하게 세부정보는 제품별로 틀리며, 보통 냉장기기에는 용량 및 효율과 같은 정보가, 조명기기 같은 경우에는 조명 에너지 등급, 광속(밝기), 수명, 자동차 같은 경우는 연료, CO2 방출량 등 제품마다 표시량이 틀리다. 

즉 유럽 에너지 라벨링의 특이점은 타 라벨 대비 제품 정보를 자세히 표시한다는 점, 소음이 있다는 점 등이 틀리며, 자동차의 경우도 혼합소비, 도시소비 등 여러 가지 다른 조건에서의 연료소비를 표시하고 있다는 점이 차이점이라 할 수 있다.

 

유럽연합 에너지 라벨(예시)

유럽 에너지 라벨링에서 다루는 품목들은 다음과 같다.

냉장기기(냉장고, 냉동고, 와인저장고), 세탁기 및 회전식 건조기, 식기세척기, 오븐, 에어컨, 레인지후드, 온수기

조명(백열전구와 LED를 포함), 자동차, 타이어

유럽에너지라벨과 관련한 자세한 정보는 다음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https://www.theenergylabel.eu/